‘내가 참석한 나의 장례식’…연극 ‘웃픈3일’ 앙코르 공연

오지산 기자 / 기사작성 : 2020-07-03 17: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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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까지 대학로 후암씨어터에서 공연
▲ 연극 웃픈3일 포스터 (사진=바람엔터테인먼트)
(한국온라인뉴스)오지산 기자= “살아있을 땐 죽고 싶었는데, 죽으니까 드럽게 살고 싶네”

내가 참석한 나의 장례식에 주인공 진현(황배진, 김늘메)이 자신의 장례식을 보며 하는 말이다.

한 사람의 삶과 죽음, 그리고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웃픈(웃기고 슬픈)3일’이 지난달 2일 시작해 관객들의 공감과 호응 그리고 평단의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대학로 연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웃픈 3일’은 공연 곳곳에 맛깔스러운 대사가 더욱 진정성을 살리며 관객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삶과 죽음의 의미를 누구나 쉽게 공감하며 풀어내 어느새 대학로를 대표하는 힐링 연극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네 번째 앙코르 공연인 연극 ‘웃픈3일’이 꾸준히 관객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이유는 잘 짜인 극본 안에 효율성 있게 배치된 웃음 포인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지루하지 않게 공연 관람이 가능하고,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됐다.

▲ 연극 웃픈3일 공연 모습 (사진=바람엔터테인먼트)
올해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는 총 12명의 배우가 더블 캐스팅돼 매회 공연마다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며 3팀(황배진, 김 욱, 이은미, 이규태, 홍순목, 금수현) 일팀 (배기범, 김늘메, 김 설, 박복안, 허인영, 이도연)으로 공연 스케줄을 편성했다.

‘웃픈3일’은 대학로 후암씨어터에서 오는 8월 30일까지 평일(화·수·목·금)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3시·6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공연한다. 티켓은 인터파크, 네이버 예약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기획은 바람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

한편, 연극 ‘웃픈3일’은 개막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할인, 선물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에 노고가 많은 공문원을 위해 공무원증 지참 시 1만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또 매회 공연이 끝난 후 장뇌삼, 송이버섯, 설렁탕, 막걸리 등 관객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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